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기

[강릉 여행기]강릉 짧게 갈 수 있는 4가지 여행코스

by Gae nd 2020. 6.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덥죠??

이제 슬슬 여름휴가 계획하시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는 이번엔 좀 이르지만 6.20~6.22 2박 3일 강릉으로 짧은 휴가를 다녀왔어요~

강릉은 정말 오랜만에 가는 거라 여행코스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첫날 워낙 늦게 도착했던 터라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보다는 가벼운 산책과 먹거리 위주로 즐기고 왔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총 4곳인데요.

1. 경포대 해수욕장 / 경포호수 2. 초당 순두부 마을 3. 강릉 중앙시장 4. 강릉 커피거리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강릉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아 참고로 경포 해수욕장은 7월 17일에 개장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첫날 저녁 늦게 도착하고 나서 펜션 앞에 있는 경포 해수욕장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바닷가에 온만큼 횟집도 많고 저희도 회가 제일 먹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경포 해수욕장 근처 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횟집 관련 내용은 아래 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ㅎㅎ

2020/06/24 - [일상/맛집] - [강릉-맛집]경포대 돌고래 횟집 리뷰

 

[강릉-맛집]경포대 돌고래 횟집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주 휴가차 갔던 강릉 경포해수욕장 앞에 있던 횟집에 대해 리뷰하려고 해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보통 해수욕장 앞으로 횟집, 조개구이 집 등 엄청나게 많이 있��

gae-nd.tistory.com

그렇게 저녁을 먹고 나서 가볍게 해안가 산책을 했는데요.

모래사장 옆 산책길에 돗자리를 깔 수 있는 데크들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저녁 먹느라 빈손으로 왔던 터라 다음날을 기약하고 숙소로 들어가서 다음날을 기약했어요ㅜㅜ

 

다음날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근처 초당두부 마을에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분명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였는데...! 실제로 걸어가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웬만해선 차 타고 이동하세요...ㅎ

실제 이 간판을 보고나서도 한참을 걸어가야 했어요ㅜㅜ

그렇게 도착한 두부마을엔 대기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대기번호표를 뽑아 힘들게 먹은 순두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ㅎㅎ

초당 순두부 전골 / 1인 12,000\ / 2인 이상

순두부 식당이 정말 많은데 모든 곳에 사람이 대기표 뽑고 대기중이더라구요...

저희는 제일 마지막에 있는 솔향 초당 순두부 란 곳으로 들어갔어요.

그래도 오래 기다린 만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점심 먹기 전에는 돌아갈 때는 택시 타고 가자고 했었는데 먹고 나니까 괜찮더라구요ㅎㅎ

그래서 해변 쪽으로 걸어서 돌아가기로 했는데요.

원래 일정은 오후에 물에 살짝 들어가고 해변가에서 놀려고 했는데 바람이 정말 장난 아니게 불었어요.

바람도 바람인데 파도가 정말 높았어요. 다른 사람들도 밖에서 구경만 하더라는...

바닷바람이라 그런지 밖에서 구경만 하고 있는데도 가만히 있으니까 살짝 추워서 물에 들어가려는 생각은 아예 버려야 했어요.ㅜㅜ

산책을 다 마치고 조금 쉬다가 강릉 중앙시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을 하려 하는데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중앙시장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차가 만차에다가 주차하는데 정말 오래 걸려요.

바로 옆에 홈플러스가 있는데 이곳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30분에 1,000원 정도 하긴 하는데,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요금과 크게 차이도 안 날뿐더러 

주차하려고 기다리는 시간+스트레스 생각하면... 홈플러스에서 술이나 준비 못한 것들 좀 사면 무료 기도 하고요.

 

그렇게 펜션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돗자리랑 먹을 것들을 챙겨서 해변으로 갔어요.

일요일 밤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전날보다 많이 적었습니다.ㅎㅎ

덕분에 데크 자리를 찾아 바다 보면서 맥주 한잔 하고 들어왔네요.

바다 앞이라 그런지 맥주도 맛있고 정말 좋았어요.

데크 위라서 모래보다 앉기가 많이 편했습니다.

 

다음 날 일찍 일어나 짐 정리를 하고 강릉 커피거리로 이동했는데요.

안목해변 바로 앞이라 바다를 보니 전날과 다르게 바람이 하나도 안 불고 좋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인지 전날보다 물에 들어가시는 분들도 많고 바닷가에 사람이 더 많은 느낌이었어요.

 

카페거리라서 그런지 카페들이 정말 많았는데 저희는 그중에 산토니라는 카페로 갔어요.

이 카페는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3층은 실내에 테라스가 따로 있었고 옥상은 따로 테이블이 있어서 그 위에서도 쉴 수 있어요.

실내에서 시원하게 바다를 보니까 더 좋았어요.

왼쪽부터 아몬드 쇼콜라, 화이트 쇼콜라, 에티오피아 시다모, 콜드브루

점심 대신으로 이것저것 시켜봤는데 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화이트 쇼콜라 너무 딱딱해요...ㅜㅜ

 

짧은 휴가였지만 오랜만에 동해 푸른 바다 보고 와서 정말 좋았어요!

짧은 포스팅 마치고요. 여러분들도 이제 휴가시즌이 다가오는데 미리미리 계획 잘하셔서 재밌는 여행 다녀오시길 바라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