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캠핑장] 경기도 용인 반딧불 캠핑장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왔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반딧불 캠핑장 이용 후기를 올리려고 해요~

요즘 캠핑이 정말 많이 유행하더라고요! 제 주변 지인들도 캠핑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주변에서 차박 캠핑이나 캠핑장비들 등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듣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캠핑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그렇게 캠핑에 관심을 가지다가 약 한 달 전쯤 캠핑장비를 어렵게 준비했는데요!
정말 길고 긴 장마 때문에 계속 못 가다가 드디어 저번주에 다녀왔네요..ㅎㅎㅎ 

토-일로 다녀오려 했지만 토요일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일-월로 다녀왔는데요 :)

아래는 8.16~17 용인 반딧불 캠핑장 1박 이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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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캠핑장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후동저수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후동저수지에서 약 200m 정도 더 들어가는데 캠핑장까지 약 1km 정도의 거리가 정말 좁은 시골길에 양옆으로 논과 개울이 있어서 운전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나 트레일러 등은 들어가는 게 약간 어려울 거 같아요.

 

 

이 정도 폭의 도로가 약 1km 정도 이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캠핑장으로 들어가시면 중앙에 2층 높이의 건물이 하나 있는데요.

 

 

2층에 캠장님이 주거하시는 걸로 보이고 1층은 펜션 건물이라고 해요.
반딧불 캠핑장은 예약은 할 수 있는데 사이트는 선착순인가 봐요. 캠장님한테 전화 후 예약 확인하고 나니 사이트는 편한 곳으로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래는 캠핑장 배치도인데요.

 

 

저희는 개수대 바로 옆에 있는 곳에다 자리를 잡았어요.

배치도에서 왼쪽 위였는데요, 낮에도 나무 덕분에 그늘이 계속 있더라고요:)

 

 

 

힘들게 첫 텐트를 쳤습니다... 여자 친구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못 쳤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ㅎㅎ

데크 사이즈가 애매해서 치는데 더 애먹었네요ㅜㅜ

피칭이 끝나고 캠핑장 이곳저곳 살펴보러 갔어요.

 

 

 

건물 우측에 있는 공용 화장실이에요.
생각보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
남자화장실은 보시는 바와 같고, 여자화장실은 세 칸으로 되어있다고 해요~

 

 

 

건물 좌측에 있는 개수대/샤워실이에요.
매점도 겸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장작 말고는 따로 살 수 있는 게 보이지는 않더라고요...ㅎㅎ

 

 

개수대에 세제와 주방 수세미는 있었는데요. 수세미는 따로 준비해 가시는 게 좋아 보여요.

 

 

개수대 앞에는 공용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었어요.
공용 냉장고에 생각보다 음식을 많이들 보관하시더라고요!
저도 몇 개 보관을 하고 잘 썼네요^^

 

 

 

사진 왼쪽이 여자 샤워실이고 오른쪽이 남자 샤워실인데요. 샤워실은 공용으로 되어있고 따로 칸막이가 되어있지는 않았어요.
샤워실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저녁에도 따듯한 물이 잘 나오기는 하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찬물로만 샤워했어요..ㅋㅋ

 

 

저녁은 고기를 먹었는데 역시 밖에서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네요...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불멍을 하나 했었는데
저녁 되니까 생각보다 선선하고 하고 싶어 지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불보고 멍 때리는 거도 좋았고,
쫀드기 구워 먹었는데 다음엔 감자나 고구마도 가져와야겠어요.

아 여기는 매너 타임을 따로 관리를 하지는 않는 거 같았는데 밤 12시쯤에 캠핑장 전체 불이 꺼지니까 다른 곳도 조용해지더라고요!
첫 캠핑 나름 만족스럽게 잘 다녀왔습니다 :)

아래 지도에 위치 첨부하고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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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

 

* 제 돈으로 이용한 솔직 후기입니다!